■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염승환 LS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월 연준의장을 향해 '금리 인하' 압박 강도를 높이며미국 뉴욕 증시가 또다시 출렁였습니다. 세계 경제가 혼란스러운 상황 속오늘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방미길에 나서며한미 관세 협상 막이 올랐는데요. 관련된 내용 염승환 LS증권 이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 압박할 거라는 건 예상이 됐는데 루저, 패배자, 이런 표현까지 나왔네요.
[염승환]
미스터 투 레이트라고 해서 항상 너무 늦는 것 같다. 이런 비판을 하고 있는데 이번 비판은 처음이 아니었고 예전에도 계속 금리 낮추라고 압박을 했는데 파월 의장은 그것보다는 아직 안 잡혔기 때문에, 물가가. 금리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인데 이번에도 금리 인하하겠다는 얘기를 지금 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자꾸 금리인하라는 압박을 하는데 본인 말이 잘 전달이 안 되니까. 빨리 내려야 된다. 지금 경기침체 올 수도 있는데. 그래서 계속 SNS에 그걸 올리는데 어쨌든 굉장히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있고 이렇게 비난을 하다 보니까 시장이 자꾸 놀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자꾸 개입을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미국의 금융시장이 오늘도 사실 많이 요동을 쳤습니다.
저 정도 용어를 쓰는 건 빨리 나가라는 의미로까지 해석할 수 있는 거예요?
[염승환]
파월 의장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 나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연준 의장은 독립된 기관이거든요. 그러니까 독립성이 보장되고 헌법에 의하면 대통령도 함부로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데 저렇게 자꾸 간접적으로 저런 메시지를 던지면 연준의 독립성이 피해를 받게 되고 사실 미국도 법치주의 국가 아닙니까? 근간이 흔들리니까 사실 최근에 미국이나 달러 투자하신 분들 요즘 마음이 많이 아프신 게 달러화가치가 많이 떨어졌잖아요. 그게 저런 것과 연관이 있다고 봐야 돼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나 발언 등을 봤을 때 지금 올 수도 있는 경기침체 우려의 책임을 연준 파월 의장에 돌리려고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의심도 있는 것 같아요.
[염승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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